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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덕효 국가물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이 지난 2월 28일 전남 순천에 있는 주암댐을 방문했다.
이번 일정은 주암댐 가뭄 현황과 현장 상황을 확인하고 이를 통해 광주·전남 지역 가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중·장기 대책 수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배덕효 위원장은 관계자들로부터 가뭄 상황을 보고받고 “광주·전남지역 가뭄 상황에 대하여 국가물관리위원회에서는 환경부 등 관계기관과 함께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항구적인 가뭄 대책을 수립하겠다.”라고 말했다.
▲ 배덕효 국가물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이 지난 2월 28일 주암댐을 방문하여 관계자들로부터 광주·전남 지역의 가뭄 상황을 보고받고 있다.
배덕효 국가물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이 9일 정부세종청사 6동 대회의실에서 관계기관 합동으로 열린 ‘2023년 제1차 홍수 대응 연찬회(워크숍)’에서 ‘2020년 8월 홍수의 교훈’을 주제로 정부-주민-전문가 간 소통을 통한 능동적 홍수방어 체계 확립의 중요성에 대해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연찬회는 홍수 대응 기관의 역량을 높이고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세히보기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3월 9일 정부세종청사 6동 대회의실에서 관계기관 합동으로 ‘2023년 제1차 홍수대응 연찬회(워크숍)’를 연다.
이번 연찬회는 홍수대응 기관의 역량을 높이고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제철 환경부 차관의 주재로 환경부 소속 및 산하기관(유역·지방환경청, 홍수통제소,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과거 주요 홍수사례 분석을 통해 그간 홍수 대응의 부족한 점을 확인하고 개선방향을 도출하는 시간을 갖는다.
먼저 배덕효 국가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이 ’2020년 8월 홍수의 교훈‘을 주제로 정부-주민-전문가 간 소통을 통한 능동적 홍수 방어 체계 확립의 중요성에 대해 특강할 예정이다.
이어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이 지난해 홍수피해 조사결과를 토대로 피해 원인을 분석하고 홍수피해 저감대책을 소개한다.
지난해 8월 집중호우와 9월 제11호 태풍 힌남노 등의 영향으로 중부지방과 포항 일대를 중심으로 5,594억 원의 재산 피해를 본 바 있다.
오후에는 △홍수취약지구 관리 및 개선 방향, △수요 맞춤형 홍수정보 제공 방안, △도림천 도시침수예보 시범 운영 계획 등 올해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5월 15일~10월 15일) 전까지 추진하려는 주요 과제와 기관별 역할을 살펴본다.
환경부는 홍수위험을 선제적·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난해 국가하천과 배수위 영향을 받는 지류 하천을 대상으로 433곳을 ‘홍수취약지구’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취약지구 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논의한다.
또한 국민들에게 홍수 위험을 사전에 알리는 ‘수요맞춤형 홍수정보’*의 개선 과제 및 정보 이용자 편의성 제고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 하상주차장, 천변도로, 하천 내 공원 등의 시설이용자들이 홍수 발생 전 대처할 수 있도록 수위 정보를 시설 관리자에게 문자로 제공하는 서비스
아울러 올해 시범 운영될 도림천 도시침수예보체계와 2025년 전국 운영을 목표로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홍수예보 등 새로운 홍수예보 방향도 점검한다.
이밖에 국가물관리위원회 소속 위원들과 환경부 소속 및 산하기관 관계자들은 올여름 홍수대응 추진방향과 관계기관 협력 심화·발전 방안 등 정책 전반에 대해 종합 토론을 펼친다.
유제철 환경부 차관은 “홍수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홍수취약지구 등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이에 대한 맞춤형 대응 체계를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를 위해 관계기관 간 원활한 협력이 필수적인 만큼 올여름 자연재난대책기간 전까지 홍수대응 연찬회를 추가로 열고 관계기관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등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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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덕효 국가물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이 9일 정부세종청사 6동 대회의실에서 관계기관 합동으로 열린 ‘2023년 제1차 홍수 대응 연찬회(워크숍)’에서 ‘2020년 8월 홍수의 교훈’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국가물관리위원회(민간위원장 배덕효)는 16일 오전 국가물관리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광주·전남 가뭄 대응을 위한 주암댐보성강댐 연계 운영 협약식을 개최했다.▼ 자세히보기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공동위원장 한덕수 국무총리, 배덕효 세종대학교 총장)는 3월 16일 오전 국가물관리위원회 대회의실(세종시 소재)에서 광주·전남지역의 가뭄대응을 위해 관계 공공기관* 간 수력발전댐인 보성강댐과 다목적댐인 주암댐의 연계 운영을 강화하는 내용의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 협약체결 : 한국수력원자력㈜(보성강댐) ↔ 한국수자원공사(주암댐)
이번 협약은 물-에너지 관리 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가 주암댐의 생활·공업용수 확보 필요성에 공감하고 광주·전남 지역의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 국가물관리위원회의 주관으로 손을 맞잡는 것이다.
다목적댐(한국수자원공사 운영)인 주암댐은 광주․전남 지역 11개 지자체에 용수를 공급하고 있으며, 섬진강 유역의 강우 부족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지난해 8월 30일부터 가뭄 심각단계에 돌입*했다.
* 지난해 주암댐 가뭄단계 진입일 : 【관심】6.27일,【주의】7.7일,【경계】7.18일,【심각】8.30일~현재
올해 3월 13일 기준으로 주암댐 저수율은 22.2%로 예년의 51% 수준에 불과하여 안정적 용수 공급을 위한 대응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수력발전댐(한국수력원자력㈜ 운영)인 보성강댐은 득량만(전남 고흥) 방면으로 농업용수를 방류하여 전력을 생산하던 기존의 운영방식을 지난해 7월부터 이루어진 보성강댐-주암댐 연계 운영에 따라 다음과 같이 변경한 바 있다.
득량만 지역의 농업용수 필요수량을 제외한 나머지 발전용수를 한국수자원공사가 운영하는 주암댐 방면으로 방류하고, 이는 해당 지역의 생활용수와 공업용수로 활용된다.
이렇게 될 경우 올해 6월까지 약 2,980만 톤의 물이 주암댐으로 공급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주암댐 생활·공업용수 공급량의 약 30일분에 해당되어 광주·전남 지역 가뭄극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이 체결하는 이번 협약에는 보성강댐 용수를 주암댐에서 공급하는 생활·공업용수에 활용함에 따라 발생하는 전력생산 감소분 보전방안과 발전손실에 대한 보상방안이 구체화된다.
먼저 보성강댐의 발전량 감소분만큼의 전력 공급은 저수 상황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소양강댐*에서의 추가 수력발전으로 대체된다.
*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운영 중인 한강유역의 다목적댐으로 3.13일 기준 저수율 52.4%(예년대비 120% 수준)
지난해 7월부터 보성강댐에서 주암댐으로 공급된 물량과 앞으로 가뭄 해소 전까지 추가적으로 지원될 물량에 해당하는 발전손실은 한국수자원공사에서 한국수력원자력㈜에 보상금의 형태로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광주·전남 지역 가뭄 시 보성강댐-주암댐 연계 운영에 대한 구체적 근거와 발전손실 보상 기준이 마련됨에 따라, 용수 총량이 부족했던 영산강·섬진강 유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추가 수원이 확보될 수 있게 되었다.
배덕효 국가물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은 “이번 협약은 물-에너지 분야 관계기관 간 상생협력과 협치를 통해 가뭄 및 에너지 위기에 적극 대응한 모범 사례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국가물관리위원회 주관으로 통합물관리가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남부지방의 가뭄상황과 관련하여 지금까지 추진되어온 댐 간 연계 확대, 하천유지용수 감량 등을 포함하여 광주·전남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근본적인 중장기 가뭄대책을 환경부 등 관계기관과 함께 수립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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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오전 배덕효 국가물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 주관으로 위원회 대회의실(세종시 어진동)에서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 간 ‘광주·전남 가뭄 대응을 위한 주암댐보성강댐 연계 운영 협약’을 체결하였다. (왼쪽) 협약서 사인 모습 / (오른쪽) 기념 촬영 모습
국가물관리위원회(민간위원장 배덕효)는 22일 오후 킨텍스(경기도 고양시 소재)에서 ‘기후위기 시대, 물관리 정책의 담대한 전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기후위기를 맞아 가뭄과 홍수 등이 심화하는 등 물관리 여건이 악화함에 따라 물관리 패러다임의 전환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국가위 공동위원장인 한덕수 국무총리와 배덕효 세종대 총장을 비롯해 한화진 환경부 장관, 국가위 민간위원, 한국물환경학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2개의 주제발표와 오찬, 정책건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배덕효 위원장은 “기후위기로 인해 물관리 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현실에서 2기 국가물관리위원회는 국가 물 관련 이슈 대응과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위원회가 여러 부처의 물 관련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총리님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에 한덕수 국무총리는 “국가물관리위원회의 공동위원장인 저도 위원회의 위상과 역할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사진 왼쪽) 22일 오후 킨텍스(경기도 고양시 소재)에서 열린 ‘기후위기 시대, 물관리 정책의 담대한 전환’ 간담회에서 배덕효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오른쪽) ‘기후위기 시대, 물관리 정책의 담대한 전환’ 간담회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국가물관리위원회(공동위원장 배덕효)는 23일 킨텍스(경기도 고양시 소재) 제2전시장에서 대한상하수도학회와 한국물환경학회의 공동주관의 2023 공동학술발표회에서 특별세션을 개최했다.
이번 세션은 ‘자연기반해법을 활용한 통합물관리(하천·하수·유역 분야) 방안’을 주제로 연구와 관련하여 인식도를 제고하고 관련 분야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주제발표를 통해 자연기반해법을 활용한 하천·하수·유역 분야의 통합물관리에 대하여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종합토론에서는 국가물관리위원회의 간사위원인 이주헌 중부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세션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나갔다.
▲ 국가물관리위원회가 23일 오후 킨텍스(경기도 고양시 소재)에서 열린 대한상하수도학회와 한국물환경학회가 공동주관하는 2023 공동학술발표회에서 특별세션을 개최했다.(사진왼쪽) 주제발표 모습 / (사진 오른쪽) 종합토론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