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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물관리위원회X정우철 도슨트] 도슨트 계의 아이돌✨ 정우철 도슨트가 들려주는 명화 속 물 이야기
작성일
2024-06-14
조회수
159
영상자막 [국가물관리위원회X정우철 도슨트] 도슨트 계의 아이돌✨ 정우철 도슨트가 들려주는 명화 속 물 이야기 홍보 영상 썸네일: 도슨트 계의 아이돌 정우철 도슨트가 들려주는 명화 속 물이야기1 [음악] 안녕하세요. 명화속 물 이야기를 들려드릴 도슨트 정우철입니다. 여러분 앞에서 보신 명화들 공통점 하나 있는데 혹시 발견하셨나요? 바로 물이 등장한다는 건데요. 명화에는요 의외로 물이 참 많이 등장합니다 그만큼 물이 중요한 존재라는 거겠죠? 오늘은 우리에게 마음의 휴식을 선물하는 이 물이 있는 풍경을 좀 살펴볼까 하는데요, (인상주의 화가의 작품을 물과 함께 감상하는 특별한 시간) 우리에게 친숙한 인상주의 화가의 작품을 물과 함께 감상해보는 좀 특별한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그럼 저와 함께 떠나볼게요. 첫번째 작품은요 인상주의의 대표 화가죠. 오귀스트 르누아르의 작품이에요. (Auguste Renoir 오귀스트 르누아르(1841-1919)) 르누아르는 인상주의 화가들 사이에서도 독보적인 색책 표현으로 유명했습니다 그리고 화려한 멋을내는 화가 있기도 했죠 그림의 배경은 센느강 선상 카페인데요 중상 사람들에게 굉장히 인기 있는 휴양지였던 그림을 보시면요. (그림: 오귀스트 르누아르(1841-1919) 라 그르누에르 La Grenouillere, Oil on Canvas 810 x 665 cm Painted in 1869) 한껏 꾸민 사람들이 서로 얘기를 나누고 한가로운 한때를 보내고 있죠이 잔잔하게 흐르는 물에 나뭇잎 사이로 세워 나오는 햇빛은 보기만 해도 어 따뜻하고 여유가 넘치죠. (그림: 오귀스트 르누아르(1841-1919) 퐁뇌프 Pont Neuf, Paris, Oil on Canvas 75.3 x 93.7 cm Painted in 1872) 그의 작품에는 대부분이 세느강이 나옵니다 그에게 물이 있는 곳은 음악과 웃음이 끊이지 않는 곳이었던 거 같아요. (그림: 오귀스트 르누아르(1841-1919) 보트 The Skiff(La Yole), Oil on Canvas 71 x 92 cm Painted in 1875) 그런데 주로 밝고 화려한 풍경에이 중산층이나 부르주와 모습을 그리던 르누아르는 사실은 생활고로 인해서 매우 궁핍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어요. (생활고로 인한 궁핍한 생활을 보낸 르누아르) 그래도 그에게는 열정과 고난을 함께 나누는 인상주의 친구들이 있었죠 바로 끌로드 모네 입니다. (그림: Claude Monet 클로드 모네(1840-1926)) 가난했던 이들은요. (르누아르가 그린 모네의 모습) (그림왼쪽: 오귀스트 르누아르(1841-1919) 끌로드 모네 Claude Monet, Oil on Canvas 600 x 850 cm Painted in 1875) (그림오른쪽: 오귀스트 르누아르(1841-1919) 아르장퇴유에 있는 자신의 정원에서 그림을 그리는 모네 Claude Monet Painting in His Garden at Argenteuil, Oil on Canvas 61 x 50 cm Painted in 1875) 함께 생활고를 견디면서 아주 깊은 우정을 나눠 갔는데요. (같은 장소에서 그린 두 사람의 작품) (그림왼쪽: 오귀스트 르누아르(1841-1919) 라 그르누에르 La Grenouillere, Oil on Canvas 810 x 665 cm Painted in 1869) (그림오른쪽: 끌로드 모네(1840-1926) 라 그르누에르 La Grenouillere, Oil on Canvas 75 x 99.7 cm Painted in 1869) 젊어서는 모네를 비롯한 인상파 친구들과 센 내강으로 그림을 그리러 갔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점차 건강이 나빠지고 나중에는 붓을 들 수 없는 정도의 상태였다고 하죠 (붓조차 들지 못할 정도로 악화된 르누아르의 건강) 그런 그가 건강했던 때에 그려낸 수많은 세느강의 풍경은 여전히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림: 오귀스트 르누아르(1841-1919) 베니스 두칼레 궁 Venice the doges palace, Oil on Canvas 54.5 x 65 cm Painted in 1881) (그림: 오귀스트 르누아르(1841-1919) 샤투의 노 젓는 사람들 Oarsmen at Chatou, Oil on Canvas 81.2 x 100.2 cm Painted in 1879) 그림속 평화로운 풍경과이 상반된 르누아르의 고된 인생 같이 들어다 보면요. (그림 속 평화로운 풍경과 상반된 르루아르의 고된 인생) 르누아르는 그림속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었던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오귀스트 르누아르에게 물은 자신의 휴식처가 아니었을까...) 다음 작품은 오스트리아의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인데요. (Gustav Klimt 구스타프 클림트(1862-1918)) 사실 클림트 하면은 물이 잘 안 떠오를 수도 있어요 왜냐면 대표자 키스가 굉장히 유명하기 때문이죠. (그림: 오귀스트 르누아르(1841-1919) 키스 The Kiss, Oil on Canvas 180 x 180 cm Painted in 1908) 아르누보의 대표적인 작가인데 약간 장식적이고 좀 화려한 색채로 독보적인 작품 세계를 보여줬죠. (아르누보(ArtNouveau) 새로운 예술이란 뜻으로 19세기 말 유럽에서 유행했던 미술·공예 양식) (그림 : 구스타프 클림트의 여인들) 하지만이 까다롭고 예민한 성격과 함께 끊임없이 여성편력 이야기가 나오게 되는데 그런 그가 마음의 평화를 찾게 되는 곳이 있었습니다. 바로 아터제 호수 [음악] 여름마다 이 아터제 호수에 가면서 풍경화를 그렸습니다 항상 대중의 비난 때문에 날이서 있었던 그에게 이곳은 마음의 여유이자 안식처였다 그린 아터제 호수 연작을 보면요. (그림: 구스타프 클림트(1862-1918) 아터제 호수 On Lake Attersee, Oil on Canvas 80.2 x 80.2 cm Painted in 1900) 이 시시 각각 변하는 호수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림: 구스타프 클림트(1862-1918) 아터제 호수의 섬 Insel im Attersee, Oil on Canvas 100.5 x 100.5 cm Painted in 1901-1902) 특히 이 작품의 경우에는 딱 보기만해도 뭔가 청량감이 느껴지는 아터 제오수의 푸른 색감이 굉장히 매력적이죠 맑고 깨끗하게 표현된 물을 보니까 아 클림트가 아터제 호수를 왜 찾았는지 알 것 같습니다. (구스타프 클림트에게 물은 마음의 평화를 주는 존재였나 봅니다) 여러분 다 아실 것 같은데요 빛을 사랑한 화가 인상주의의 대표적 끌로드 모네의 수련입니다 (Claude Monet 클로드 모네(1840-1926)) (그림: 클로드 모네(1840-1926) 수련 Nympheas, Oil on Canvas 73 x 92 cm Painted in 1903) [음악] (그림왼쪽: 클로드 모네(1840-1926) 베퇴유의 예술가 정원 The Artist's Garden at Vetheuil, Oil on Canvas 151.5 x 121 cm Painted in 1880) (그림오른쪽: 클로드 모네(1840-1926) 아이리스가 있는 모네의 정원 Le Jardin de I'artiste a Giverny, Oil on Canvas 81.6 x 92.6 cm Painted in 1900) 자신이 꿈꾸던 그 이상적인 풍경을 프랑스 지베르니의 집에 정원을 만들어서 했는데요 정원에서 그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건 바로 물을 끌어다 만드는 었어요. (그림: 클로드 모네(1840-1926) 수련 Nympheas / Oil on Canvas 73 x 92 cm Painted in 1906) 빛 하면서 또 자연을 비춰주는 연못은 그에게 위안을 주었죠 그렇게 1890년대부터 1920년대까지 약 30여년간 오랜 세월 달하면서 그가 그린 수녀 연작은 무려 250여 점이나 된다고 해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백내장에 걸리면서 시력을 점차 잃어갔습니다. (백내장으로 인해 시력을 점차 읽어간 클로드 모네) 그럼에도 불구하고요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 붓을 잡았는데 갈수록 그림의 형태는 무너지기 시작했죠 그렇게 마지막까지 그가 담아내고자 한 수련 연장은 지금까지 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클로드 모네에게 물은 그의 이상향을 실현해 준 선물이지 않았을까요) 네 다음은요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화가 아마 여러분도 아실 겁니다 빈센트 반고흐의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이에요 (Vincent van Gogh 빈센트 반 고흐(1850-1890)) [음악] (그림: 오귀스트 르누아르(1853-1890)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 Le Nuit etoilee, Oil on Canvas 72.5 x 92 cm Painted in 1888) 고흐는 당시 프랑스의 작고 아름다운 도시 아를에 살았는데요 아를의 론강은요 빼어난 자연 공간으로 굉장히 유명했습니다. (그림: 오귀스트 르누아르(1853-1890)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 Le Nuit etoilee, Oil on Canvas 72.5 x 92 cm Painted in 1888) 이 작품은요 어둠 속에서 반짝이는 론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고 있는데요. 거친 붓터지 또 여러 번의 덧칠 그리고 수정까지 더해지면서 더욱 입체적인 느낌이 나는게 특징입니다. 저도 직접 봤는데 너무 아름다워서 깜짝 놀랐습니다 특히 자연의 빛과 인공의 빛이 조화롭게 강해 비치면서 일렁이는 것도 매력이죠. (출처 : 영화, '러빙 빈센트') 고흐는 그의 친구 외젠 보흐에게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 스케치를 보냈는데요 (고흐는 그의 친구 외젠 보흐에게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 스케치를 보냈는데요) 동생 테오에게 론강의 아름다운 밤에 모습에 대한 감상평을 편지로 쓰기도 했습니다. (테오에게 나는 지금 아를의 강변에 앉아 있다네. 두 남겨가 술에 취한 듯 비틀거리고 있다네. 나를 꿈꾸게 만들 것은 저 별빛이었을까. 테오, 내가 계속 그림을 그릴 수 있을까? 나의 영혼이 물감처럼 하늘로 변져갈 수 있을까. 푸른 별빛, 푸른 대기를 뚫고 별 하나가 또 나도고 있다네. -1888년 9월, 빈센트 반 고흐가 동생 테오에게 쓴 편지 중-) 당시 굉장히 하루하루가 고됐던 시절이었어요 이 작품은 유독 고흐의 그 힘들고 요동치는 감정이 역동적으로 잘 표현된 거 같아요 (빈센트 반 고흐에게 물은 자신의 마음을 비추는 거울이지 않았을까...) 오늘 이렇게 명화 속 물 이야기 함께 살펴봤는데요 어떠셨어요 물은 우리의 생명에 꼭 필요한 자원이지만 마음에 위안을 주는 안식처가 되어주기도 했습니다 우리에게 소중한 자원인 물 중요할수록 관리를 잘해야겠죠 예술 작품 속에서 물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풍경들이 미래에도 계속되어 가길 바라며 지금까지 명화속 물 이야기 도슨트 정우철이었습니다.